통영시·고성군 산불예방·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도, 4개 분야 시부·군부 나눠 평가 우수는 거제시·김해시·거창군·함안군

2022-08-10     김순철
통영시가 ‘산불방지 대책기간(2021년 11월 1일~2022년 5월 15일)’ 산불예방·대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10일 산불예방·대등 우수 기관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에 통영시·고성군, 우수에 거제시, 김해시, 거창군, 함안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통영시는 산불 가해자 100% 검거 실적과 자체 감시원 예산확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성군은 과태표 부과 실적, 홍보분야 및 유관기관 합동훈련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선정은 산불예방을 위한 가해자 검거, 과태료 부과, 산불감시원 예산확보, 산불방지 특색사업 추진 등 8개 지표에 대해 시부와 군부로 나눠 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경남도에는 산불방지 대책기간 총 66건에 산불이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극심한 가뭄으로 대책기간 이후에도 밀양 대형산불을 포함해 16건의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명효 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은 산림파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산불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