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창원중앙금융센터,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2022-08-11     황용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11일 창원중앙금융센터에 근무하는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이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공로로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정창영)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과장과 이 계장은 지난달 중순께 창원중앙금융센터를 방문한 60대 고객이 핸드폰으로 “농협에 왔다, 어플 설치가 잘 안된다”는 등의 내용으로 통화하는 것을 듣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고 인지했다. 자세한 상황을 파악한 이들은 전형적인 저금리 대출빙자 사기임을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후 고객의 계좌를 지급정지 시키는 등 3000만원 가량의 소중한 고객자산을 보호했다. 창원서부경찰서 정창영 서장은 박수정 과장과 이민진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박수정 과장·이민진 계장은 “평소 금융사기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고령의 어르신들에 대해서는 더욱 세심하게 응대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NH농협은행의 직원으로서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범죄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