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마하어린이도서관,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 공모’ 선정

2022-08-11     최창민
진주시 마하어린이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아카데미’ 공고 사업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책을 기반으로 여러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독서강좌로 전 국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독서진흥사업이다.

마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내 마음의 그린존 나를 둘러싼 환경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총 10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시작될 독서아카데미 강연은 임영신(이매진패스 대표)의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생각하는 여행’을 시작으로 ‘파랑을 조금 더 가지고 싶어요’, ‘용맹호’의 저자 권윤덕(그림책 작가)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삶 속, 기억해야 할 역사’와 ‘로봇 시대, 인간의 일’ 저자이자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의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 대응’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저자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4년 연속 선정된 마하어린이도서관 ‘독서아카데미’에는 참여한 참가자들이 직접 그다음 해 커리큘럼을 함께 구성하고 시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윤선희 마하어린이도서관 대표관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이슈와 현안들을 함께 짚어보고 고민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기타 독서아카데미 강좌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하어린이도서관 전화(055-753-9922)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