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원전수출전략 추진위’ 조만간 출범

2022-08-11     이홍구
경남지역 성장동력산업인 원전 수출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민관합동 컨트롤타워가 곧 출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무총리 훈령인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11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원전 수출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 국가별 여건·특성을 고려한 협력 패키지 사업을 발굴하고 수출 금융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9개 관계 부처 차관, 원전 관련 공공기관 및 금융 공기업 관계자, 산·학·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산하 실무조직인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이 추진위의 운영을 지원하며 세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 수립과 성과 점검 등을 수행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원전 수주 지원을 위해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과 1차 회의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