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왕산초,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대상 수상

2022-08-15     강진성
함양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대상 영예는 경북 구미왕산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지난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페스티벌 대상 경연이 열렸다. 이날 경연에는 초등부 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경북 구미왕산초와 초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마산신월초, 중등부 윈드오케스라 최우수팀인 창녕 남지여자중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놓고 경연을 펼쳤다.

구미왕산초는 ‘시인과 농부’(쥬페), ‘카르멘 서곡’(비제)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역부문 대상은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받았다.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경남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는 전국 경연 대회다. 지난 8일 개막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40개 팀이 참가했다. 학교 부문(초·중·고)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나눠 경연했다.

하정화 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하나의 소리가 아닌 모두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위해 쉼없이 노력해준 단원들과 지도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에 행사가 멋지게 마무리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내실있는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