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제8회 한국 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16일 진주중학교에 따르면 대회 첫날 김민근(1학년)이 89㎏급에 출전해 인상(80㎏) 1위, 용상(100㎏) 1위, 합계 1위(180㎏)로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김민근은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선수들 중 유일하게 용상에서 100㎏를 들어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또 2학년 구광모도 81kg급에서 인상(93㎏) 1위, 용상(110㎏) 1위, 합계 1위(203㎏)를 기록하며 3관왕에 올랐다. 102㎏에 출전한 조현성(2학년)은 인상(93㎏)에서 1위를 했지만 용상(115㎏)에서 2위를 차지해, 합계(208㎏)에서 1위와 2㎏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