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국 군의원 “산청군 지방상수도 보급률 높여야”

5분 자유발언...2020년 조사서 47% 최하위

2022-08-16     원경복

이영국 산청군의원(사진·국민의힘)은 16일 제283회 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마련해 군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높이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20년 기준 통계청 조사결과, 전국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7.5%이지만 군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약 47%에 그쳐, 조사대상 161개 지자체 중 161위,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산청군의 지방상수도 보급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과 연계한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계획 수립과 인력·예산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향후 예산 편성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수도 분야의 사업예산을 대폭 늘리고 물 걱정없는 지속 가능한 산청을 위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전국 평균까지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및 상수도 공공서비스 제공 형평성 확보 차원에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 예산 증액건의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