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힘내라 사천’ 문화예술공연 펼쳐

21·28일 항공우주테마공원서

2022-08-18     문병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기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공연이 오는 21일과 28일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펼쳐진다.

‘2022년 힘내라 사천!’이란 주제로 펼쳐질 문화예술공연은 21일에는 우리나라 전통공연을, 28일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진행된다.

21일 오후 7시 사천국악협회와 사천연협협회가 중심이 돼 길놀이·시조·판소리 등 사전공연과 진도아리랑 등 민요를 선보인다. 이어 통기타 가수 박강수와 트로트의 여왕 문희옥을 초대 가수로 초청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7시에는 한국의 꿀포츠라 불리는 김성록과 성재창 서울대 교수가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한다. 사천음악협회 오케스트라와 현악 연주자 박민영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수준 높고 강렬한 선율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멈춰선 예술 단체 활동 지원과 더불어 사천시를 음악과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고, 읍·면 지역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