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2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

경남교육청, 2022년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 박종훈 교육감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끊임없이 교육활동 당부”

2022-08-23     경남일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2일 오전 8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이란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1년에 한 번씩 전국 단위로 벌이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정부 차원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비상대비계획을 점검하고 전쟁 때 임무 수행 절차 확인 등이 훈련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해는 한국군 단독의 태극훈련과 연계하여 을지태극연습으로 축소해 실시했으나, 올해는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연계해 전체 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전환 절차에 숙달하고 국가 총력전에 대응한다. 또 전시 대비 훈련뿐만 아니라 대형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위기 대응 연습도 병행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가진 첫 비상대책회의에서 “올해 을지연습이 코로나19 상황 이후 처음으로 모든 공무원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라면서 “국가 위기 대응을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전시대비태세를 굳건히 갖추어 갑작스러운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하여도 끊임없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