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등학교는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3일간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연계한 여름방학 쏙쏙 캠프를 실시했다.
대학생 교육기부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부산대학교 동아리(사랑공학연구회)학생 8명이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4학년 16명의 학생이 대학생들과 함께 지구 온난화의 원인 영상을 보며 간접 체험과 온난화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 및 지구 온난화 극복 방안에 대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물총을 직접 만들어 야외에서 물총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 한 학생은 “지구가 점점 더워지는 온난화 때문에 북극의 빙하가 녹고 홍수와 가뭄이 일어난다는 걸 알게 돼 앞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동차보다 버스를 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오랫동안 기억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서로 소통하고 지구과학의 원리뿐만 아니라 일상 속 숨은 과학 이야기를 나누며 알찬 방학 생활이 되고 창의력과 탐구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