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원 누가 민들레회원에 가입하나

공부 모임 ‘민심들어 볼래’ 친윤 중심으로 내주 출범

2022-08-24     하승우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모임인 ‘민들레(민심 들어볼래)’가 간판을 바꿔달고 다음주 출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모임에 가입 의사를 밝힌 의원은 57명으로 알려졌는데, 국민의힘 의원(115명) 절반 가량인 60여명 이상이 가입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원 중에는 현재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정점식(재선), 서일준(초선)의원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으나 추가로 가입하는 의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당권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 당내 최대 ‘친윤계’ 모임이 재출범하면 계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이준석 전 대표와의 대척점에 서 있는 이철규 의원이 모임 간사를 맡고 있어 당내 역학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모임에 참가하는 조해진 의원은 “자유롭게 사심없이 모여야 한다”며 ‘친윤 세력화’라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모임의 새 명칭과 누가 모임의 장을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하승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