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교동문 합창단 연합공연 ‘이음’

1일 오후 7시 경남문예회관 대공연장

2022-08-31     백지영
2022 진주시 고등학교 동문 합창단 연합 공연 ‘따뜻한 이음’이 1일 오후 7시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삼현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아젤리아 콰이어’를 비롯해 ‘일신 코러스’(진주여고), ‘비봉 코러스’(진주고), ‘사랑이 있는 곳에’(명신고·진주제일여고 연합) 등 5개 합창단이 모인다.

이번 공연에는 진주시 문화도시 재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준비한 합창곡이 무대에 오른다.

목관·금관 악기로 구성된 10인조 ‘웨스트 윈드 앙상블’, 우리 악기인 대금·해금·가야금과 서양악기인 피아노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 ‘풍경 컴퍼니’ 등과의 협연과 초대 무대도 마련돼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적지 않은 연합 공연은 구성 단체별로 곡을 나눠 소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합창곡 10곡 모두 ‘연합’으로 준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무료 공연으로 열린다. 공연일 오후 5시30분부터 공연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