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과학교육원 사상 최초 여성 원장이다. 밀양 출신으로 1983년 진주교육대학를 졸업하고 마산 석전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고성교육지원청과 마산교육지원청, 경남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했다. 창원 반송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남산초·교동초등학교 교장, 경남교육청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경남교육청 혁신과장을 거쳐 밀양교육장을 역임했다.
그는 40년 간 교직에 있으면서 모범공무원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 등 다수 표창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새로운 길이라 많이 설렌다. 이 설렘이 아이들과 경남교육가족 모두의 설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을 키워 미래를 열어 갈 창의적인 과학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이어 “따뜻한 조직이 경쟁력을 좌우한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을 통한 공감문화로 역량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면서 “내가 맡은 업무는 경남 교육 전체에서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과학교육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섬세한 업무 전문성과 주인의식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