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과학동아리발표대회 성황

초 29팀·중 27팀·고교 44팀 참여

2022-09-05     박성민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은 지난 3일 2022년도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남포초등학교 등 29팀, 중학교 성지여자중학교 등 27팀, 고등학교 창원여자고등학교 등 44팀이 참가했다. 과학교육원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함양을 기르고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매년 ‘과학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 참가한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100개 팀은 지난 4월에 선정했으며, 팀당 1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3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대회장 소독, 환기로 발표장을 정비했으며, 참가 인원 분산을 위해 4차에 걸쳐 참가 학생의 등록 시간과 발표 시간을 나눠 진행했다.

대회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참가한 29팀 가운데 창의인재상(2팀)과 융합인재상(27팀)을, 중등부에서는 참가한 27팀 중 창의인재상(2팀)과 융합인재상(25팀)을, 고등부에서는 참가한 44팀 중에서 창의인재상(3팀), 융합인재상(41팀)을 받는다.

이번 대회에서 창의인재상을 받게 되는 초등학교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3팀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과학동아리를 대표해서 참가하게 된다. 김정희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원장은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 참가한 100개 동아리 모두에게 축하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과학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면 발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 활동에 대한 열정을 발휘하는 장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교육원은 활동 중심의 과학동아리 문화를 조성하고,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활동 참여 기회 제공 및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