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태풍 피해 확인반 도내 3개 권역 나눠 현장 점검

2022-09-06     김순철
경남도의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피해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태풍 피해현장 확인반을 편성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도의회는 의장단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현장 확인반을 도내 3개 권역으로 나눠 점검활동을 벌인다.

김진부 의장은 서부권인 진주·통영·사천·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을, 최학범 제1부의장은 동부권인 김해·거제·양산지역을, 강용범 제2부의장은 중부권인 창원·밀양·의령·함안·창녕지역을 각각 돌아보고 피해상황을 살핀다.

김 의장은 의장단이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은 해당 지역구 의원이 피해 현장을 살펴 도민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태풍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민들의 침착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도 “도내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 더 빠른 지원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농가의 고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