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그림의 향기전 15일부터 진양호 물빛갤러리

2022-09-14     백지영
유화를 사랑하는 진주시민들로 구성된 소규모 미술 모임 그림향기회가 제5회 그림의 향기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옛 진양호 선착장 옆에 최근 개관한 진양호물빛갤러리에서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펼쳐진다.

그림향기회는 진주지역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유화를 배운 수강생들이 의기투합해 5년 전 만든 소규모 그림 모임이다.

지난 4차례의 전시는 평생교육원에서 조그맣게 개최해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갤러리 대관 전시에 나선다.

회원 9명이 그린 유화 작품 11점을 선보인다. 자유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늙은 호박, 꽃, 강, 잉어 등 다양한 자연물이 화폭에 담긴다.

류영주 그림향기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창작 활동의 결실인 훌륭한 작품들로 전시회를 개최해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