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신항서 후진하던 화물차 바다 추락

2022-09-14     김윤관
사천시 삼천포신항에서 화물차량이 후진하다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4분께 삼천포신항에서 A(50)씨가 운전하던 24t 화물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운전자 A씨를 구조하고 민간 잠수사와 육상크레인을 동원해 사고차량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 운전자 A씨는 사고 직전 차량에서 탈출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차량은 부두에 정박한 바지선에 사석을 적재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바지선이 밀리면서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