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회

2022-09-14     이웅재
고성군의회가 14일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13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의회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조례안, 동의안 등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 6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050억원(15.06%)이 증액된 8020억원으로 소통간담회 건의 사업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사업, 경남도 추경예산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반영에 중점을 뒀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3명의 군의원이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향숙 의원은 ‘청년 나이 확대 및 경력단절여성 지원책 마련 촉구’를, 최두임 의원은 ‘경로당 좌식문화를 입식문화로 개선’을, 허옥희 의원은 ‘남포항 해상둘레길 개발 촉구’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고성군의회는 소통과 협치의 기치로 집행기관과 함께 군민에게 희망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