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 취약계층 민원서류 배달제 운영

2022-09-15     원경복

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취약계층을 위한 ‘취약계층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산청지역 내에 주소지를 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민원 서류를 전화로 신청받아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시범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다.

전화 한 통으로 발급 가능한 민원 서류는 초·중·고등학교 졸업증명서(국문/영문)와 생활기록부(국문)이며, 민원 서류 교부시 신청서 작성 및 신분증을 확인한다.

신청은 산청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전화로 접수하며 신청 후 8 근무시간내에 배달된다. 민원 서류 수수료 및 배달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조미숙 행정지원과장은 “거동 불편으로 온·오프라인 창구 이용이 어려운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덜어 드리고자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여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