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 ‘한밤의 트롯열전’ 개최

23일 오후 7시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특설무대

2022-09-19     여선동
23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제4회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 제18회 함안예술제 개막공연으로 ‘한밤의 트롯열전’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트로트, 대중가요, 팝페라, 전자현악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팝 소프라노 아리현의 진행으로 트로트가수 장민호, 양지원, 진이랑이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 전통가요 가수 조명섭과 국민가수로 이름을 알린 이병찬, 전자현악그룹 라피네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가 한데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장민호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남자는 말합니다’, ‘남자 대 남자’ 등으로 무대를 구성한다.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트로트 신동’ 양지원은 ‘그래야 인생이지’, ‘미스고’, ‘나만의 여인’ 등 관객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선곡했다.

팔도올스타 진이랑은 ‘불타는 사랑’, ‘노란샤스의 사나이’를 부르며 무대의 흥을 더한다.

한국 전통가요의 맥을 잇고 있는 조명섭은 ‘신라의 달밤’, ‘빈대떡신사’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관객들과 함께 옛 시절을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노래를 선보인다.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TOP5에 올랐던 이병찬은 ‘나타나’, ‘I Dream’ 등의 곡을 준비했으며, 현악그룹 라피네와 팝 소프라노 아리현은 ‘인연’, ‘나가거든’, ‘아름다운 세상’의 곡과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로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이 4회차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힐링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 ‘한밤의 트롯열전’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람 중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