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백마탄 여장군 김명시’ 도서 원화 전시회 개최

2022-09-20     이은수
창원시는 창원여성이야기 1편으로 ‘백마 탄 여장군, 김명시’ 도서 원화 작품을 23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시가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김명시 장군은 독립운동 중 일본에 체포돼 6년간 옥고를 치뤘다. 올해 제77주년 광복절에 공로가 인정돼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전시회는 도서 ‘백마탄 여장군 김명시’와 책속에 그려진 삽화의 원화 20여점이 전시된다. 마산무학여고, 삼진고 등 창원 여고생 14명의 글과 그림을 엮어 지난해 12월 출판됐으며,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에 선정돼 정식 출판된다.

김종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우리 지역 여성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는 일에 적극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김명시 장군의 독립 서훈을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세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