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국가문화자산 신포숲, 붉은 ‘꽃무릇’ 절정

2022-09-21     박수상
의령군 칠곡면 신포 숲에 꽃무릇이 개화하면서 붉은 비단을 깔아 놓은 모습이다. 꽃무릇은 9월 말께 꽃대에서 꽃이 붉게 피어오르면서 개화 후 열흘 정도가 절정이다.

의령 신포 숲은 1만702㎡에 300그루 이상의 소나무가 있으며 ‘2019년 국가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숲으로 관리되고 있다. 군은 최근 신포숲 내 산책로에 꽃무릇을 식재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소나무 향기와 더불어 꽃무릇 향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소나무 숲속 꽃길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신포 숲에서 꽃무릇을 감상하며 가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