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성인문해, 전국·도단위 시화전서 잇딴 성과

2022-09-21     안병명
함양군 평생학습이 운영하는 학력 인정 문해교육 초등반 학습자 애묘카인씨가 21일 제11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함양군보건소 운영 문해교실인 마천면 창원 장수문해학교 박순자(버금상·도교육감상), 하옥자(희망글상·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학습자가 수상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개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국내 성인문해교육 운영 모든 기관이 작품을 출시한다. 올해 경남권에서는 시화 6작품, 엽서쓰기 3작품이 수상했다.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은 시화 57작품이다.

함양군 평생학습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초·중등 졸업 학력 취득을 원하는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상자는 올해 초등 1단계 입학생이다.

함양군 성인문해교육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 이외에도 검정고시반이 성인과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이소현 복지평생학습 담당은 “학습자들의 열정적인 학습 노력과 함께 코로나19 속에서도 끊임없이 학습자들을 지원한 함양군과 성인문해교사의 지도·격려가 큰 몫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 성인문해교육(학력 인정·검정고시)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업을 원하는 학습자는 문화시설사업소 복지평생학습(055-960-67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