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 성료

2022-09-27     정희성
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3년 만에 열렸다.

진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경상남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30개 읍·면·동 주민과 장애인단체 등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육상(400m 계주),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제기차기, 고무신받기, 한궁, 농구(자유투) 등 7개 경기종목이 진행됐으며 과열 경쟁을 피하기 위해 종합순위 없이 입장상, 모범상 등 8개 부문과 종목별(읍면부, 동부) 부문 시상이 있었다.

시상 현황을 살펴보면 △금산면·중앙동(입장상) △미천면·평거동(모범상) △일반성면·상대동(응원상) △이반성면·신안동(질서상) △진성면·판문동(단합상) △내동면·성북동(우정상) △대곡면·상평동(열정상) △정촌면·초장동(화합상) △명석면·가호동(육상 1위) △진성면·판문동(단체줄넘기) △진성면·상평동(단체줄다리기) △수곡면·판문동(제기차기) △진성면·평거동(고무신받기) △진성면·상평동(한궁) △수곡면·중앙동(농구) 등이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은 “20여 년 만에 회원종목단체 종목별 대회가 아닌 읍·면·동 시민 대항전으로 개최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시민체육대회로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시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