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가축질병 유입차단 방역물품 생석회 전달

2022-09-27     황용인
경남농협이 겨울철새들의 월동에 따른 고병원성 AI발생 유입차단을 차단하기 위해 생석회 등을 지원하고 나섰다.

경남농협은 27일 합천군 율곡면 합천축산종합방역소에서 가축방역 물품 생석회를 경남오리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을 비롯해 김용욱 합천축협조합장과 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 경남오리협회 이채진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생석회는 농협 자체 비축분 생석회 2200포(20kg/포, 44톤)로 관내 방역취약 대상, 1만수 이상 오리농가(50호) 및 산란계 밀집단지 각 시·군을 통해 가금사육 농가에 공급된다.

경남농협 김갑문 부본부장은 “철새들의 월동으로 인한 고병원성 AI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자체 비축 중인 생석회와 소독약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경남지역에 AI가 발생되지 않도록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등에 소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