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아라오’팀,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

2022-09-28     여선동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는 최근 남해에서 열린 ‘2022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경남 시·군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타그아라오’팀은 다문화 댄스 자조모임으로, 필리핀, 파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자와 자녀 및 외국인근로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경연에서 필리핀 세부의 가장 큰 축제인 시눌룩 축제에서 공연되는 시눌룩의 여러 가지 춤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구성해 선보인 것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은옥 센터장은 “이민자들의 정체성 확립의 계기가 되고 또 다문화가족의 폭넓은 문화적 이해증진과 자긍심 고취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