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덕봉마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2022-09-28     김상홍
합천군 쌍책면 덕봉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이 지난 27일 합천군 쌍책면 덕봉마을에서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 정대근 합천군 산림과장, 박은숙 쌍책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 사업은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하기등의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중 그 서약을 잘 지켜 한건의 산불소각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마을중에 우수마을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시상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합천군에서 선정된 마을은 3개소이며, 인센티브로는 시상금(20만원 상당)과 이장표창(산림청장상)이 있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이번 현판식은 덕봉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며, 또한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불방지 추진사업의 시무식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가 하고자 하는 마을은 매년 1월경 마을별로 이행각서를 작성하여 관할 읍·면사무소와 합천군 산림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약내용은 ‘논두렁 소각 안하기, 농업부산물·생활쓰레기 소각 안하기, 공동소각 안하기’이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