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카카오엔터, 교육데이터 AI 기술개발 협약

아이톡톡 인공지능 학습지원 강화

2022-09-28     강진성
경남도교육청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경남 미래교육 플랫폼인 ‘아이톡톡’의 인공지능 학습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아이톡톡의 교육 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AI)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 정보 기술(IT) 플랫폼 기업이다. 얼굴 인식과 대화(자연어) 처리 관련 AI 영역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톡톡’은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개발 보급한 빅데이터·AI플랫폼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톡톡를 활용한 지능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 개발 지원, 아이톡톡과 데이터 사이언스 체계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정보 제공, 교원 대상 맞춤형 연수, 행사 협력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아이톡톡 지능형 교육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선도적인 인공지능 개발 기술과 엔진을 공교육에 처음으로 제공해 공공과 민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