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아이쿱생협, 최승호 PD 초청 강의 개최

2022-09-28     정희성
최승호 뉴스타파 PD(전 MBC 사장)가 진주를 찾아 ‘녹조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10월 13일 오후 7시, 진주아이쿱생협 평거점 2층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녹조가 가진 위험성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소소한 뒤풀이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승호 PD는 지난해 4월 뉴스타파를 통해 ‘녹색강의 습격’이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다큐멘터리는 2020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코끼리 350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이유로 녹조(남조류)를 꼽았다.

녹조에 포함된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스틴과 아나톡신 등이 코끼리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최 PD는 또 4대강 사업 이후 녹조가 심각해진 점을 소개하고, 인간에게도 위협적인 녹조는 물이 흘러야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