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 “공감이 미래다”...경상국립대 초청 강연회

2022-09-28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 도서관은 28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작별 인사’의 김영하 작가를 초청하여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2022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강연회에는 경상국립대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 도서관은 유명작가 또는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명사를 초청, 특강을 진행해 책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 대상의 문화프로그램 진행으로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 문화를 조성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 작가는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작가상, 2004년 ‘검은 꽃’으로 제35회 동인문학상, 2007년 ‘빛의 제국’으로 제22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한 바 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