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수단 선전을 기원합니다”

경남도체육회, 비대면 영상 결단식 49개 종목, 2027명 출전 최대 규모

2022-09-29     정희성
경남도체육회는 29일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남은 기간 선수들이 마무리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상을 통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0월 7일부터 7일 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선수단은 49개 종목(정식 46개, 시범 3개)에 2027명(임원 666명, 선수 1361명)이 참가한다. 이번 선수단 규모는 지난 2019년에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선수단(1746명)보다 281명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김오영 회장은 영상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경남 대표선수들은 현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힘들지만 마무리 훈련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멋진 경기를 통해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또 경남체육의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전 도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경남선수단을 위해 큰 관심과 큰 지원을 해 준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그동안 선수단 뒷바라지 위해 수고해 준 경남 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시·군 종목단체 관계자, 또 현장에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함께 뛰고 있는 감독, 지도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