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운영

2022-09-29     임명진
경남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경남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된다.

29일 도에 따르면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역량을 갖추고 있는 경남연구원 내 부설연구센터로 운영되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경상남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근거해 2024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경남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 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조속한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달에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도민과 공무원의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가 강의와 교육, 동영상 제작, 도민실천 홍보 사업과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운영을 위한 2023년 예산 분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매년 4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은 다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다”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지역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시행, 컨설팅 지원 등 경남의 탄소중립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