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국영농학생축제 최고 성과 올려

경남교육청 금 8·은 13·동 22, 최고 영예 장관상도 5명 배출

2022-09-29     강진성
경남에서 열린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경남교육청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이 번갈아 개최하는 가운데 경남은 14년만에 대회를 주최했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도내 농업계 특성화고 6개 학교 82명 학생들은 최고 실력으로 보답했다. 수상내역은 금상 8명, 은상 13명, 동상 22명 등 학생 43명이다. 특히, 금상 중에서도 1등에게 주어지는 장관상을 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상 8명, 은상 18명, 동상 10명이 받았으나 장관상을 받지 못했다.

전공경진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김정규(농업기계), 경남자영고 백송(농산물유통), 실무경진분야에서 경남자영고 조정민(조경설계) 학생이 1등 금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과제이수발표분야에서 경남자영고 권희윤(경영개인), 경남자영고 김민서(농산물마케팅) 학생이 1등 금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전공경진분야에서 김해생명과학고 곽은지(동물자원), 김해생명과학고 박준(식품가공), 경남자영고 황시연(조경산림자원) 학생이 금상을 받았다.

또 식물자원 분야에서 함양제일고 양보연 학생 등 13명이 은상을, 조경산림자원분야에서 경남산업고 조원희 학생 등 22명이 동상을 받았다.

이번 축제는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대표 854명 학생들이 다양한 경진·경연과 행사에 참여해 미래 농업 인재로서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내년 축제는 제주에서 열린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