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김대희씨, 경남건축대전 대상 수상

2022-10-03     강진성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이 참가하는 건축설계공모전인 ‘제32회 경남건축대전’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김대희(5년)씨가 대상(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가회가 주최하는 경남건축대전은 건축계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기 위해 1991년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13~28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도시 공모전과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건축설계작품의 판넬과 모형을 제출했다. 심사위원회는 1차, 2차, 3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이루어진 3차 심사는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이 맡았다. 참가자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공개심사가 이루어졌다. 전국 대학생 154명(팀)이 등록한 이번 공모전의 심사결과 건축도시 공모전 대상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김대희씨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신라대학교 빈동빈(3년)씨가 차지했다.

총 수상작은 47개 작품이다. 수상작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경남건축대전은 경상국립대학교와 경상남도, 한국예총 경남연합회, (사)대한건축사협회 경남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후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