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호텔관광대학 건물 화요일마다 영어만 사용”

2022-10-03     손인준
와이즈유 영산대(총장 부구욱) 호텔관광대학이 매주 화요일마다 해운대캠퍼스 A동에서 영어만 사용하는 ‘고 글로벌 데이(Go Global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호텔관광대학에 재학 중인 100여 명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을 돕고, 한국인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캠퍼스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행사는 호텔관광대학이 위치한 해운대캠퍼스 A동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하루 종일 진행된다.

호텔경영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모로코 국적의 나다(Nada?19) 학생은 “영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한국인 학생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고 했다.

이병철 학장은 “매주 화요일 해운대캠퍼스 A동 로비는 영어권 국가가 된다”며 “점차 익숙해지면서 학생들이 여행하듯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의 올해 학과별 순위에서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분야 전국 4위, 비서울권 1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