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국립생태원과 식물교류 추진

2022-10-03     배창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거제식물원은 최근 국립생태원과 식물유전자원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식물교류로 거제식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움벨라타 고무나무 등 69종이 국립생태원에 분양됐고, 거제식물원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알로에 캄페리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 8종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 등 총 46종을 분양받았다.

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산하 국내 최대의 생태연구 인력을 보유한 생태전문 연구기관으로, 생태계 조사·연구·복원 등의 수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거제식물원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미 시 농업관광과장은 “거제식물원은 앞으로 국내·외 수목원, 식물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