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2022-10-03     배창일
거제시는 최근 지하수관리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의 전반적인 지하수 부존특성, 개발가능량, 수질특성, 보전관리 계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용역사의 설명 후 참석 시의원과 공무원, 용역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했다.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시 전역의 지하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보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용역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다.

시는 지하수관리기본계획 보고서를 수정 보완 후 오는 연말까지 최종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환경부장관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이권우 시 환경사업소장은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정화하는데 오랜 기간이 소요되므로 향후 지하수관리기본계획에 따라 방치된 지하공 찾기와 지하수 오염방지 등 지하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