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학생기술이전 협약식 개최

2022-10-03     황용인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홍정효)은 지난달 29일 창조관 원격세미나실에서 ‘학생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이전협약은 경남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진행한 ‘창(의성) UP(업) 디딤돌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총 14건의 우수 특허출원 아이템 중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선 렌즈에 의해 아기의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박태진(기계융합공학과) 대학원생의 ‘아기 행동 분석 캠’ 기술은 네모시스템즈(대표 조영욱)에 이전됐다.

이어 개인정보가 노출된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을 문지르면 잉크가 지워지면서 개인정보 노출을 보호하는 구윤지(문화콘텐츠학과 3) 학생의 ‘개인정보 지우개’ 기술은 ㈜투곰스(대표 이선관)에 이전됐다.

박태진 대학원생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실전 특허출원으로 발굴된 아이템이 지역기업에 기술이전 되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에 이어 구윤지 학생은 “개인정보의 파기를 위한 아이템이 경남대학교 가족회사에 이전되어 사용화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승현 연구산학혁신센터장은 “우리 대학 학생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지역기업에 이전되고 사업화되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