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진주의 뿌리, 가야사 제대로 알자”

진주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연구회, 조영제 교수 초청 강의

2022-10-03     정희성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진주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 사학과 조영제 명예교수를 초청해 ‘가야, 가야사 그리고 진주의 가야’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진주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연구회는 진주의 초기 역사이자 한국 고대사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야사’를 연구해 지역의 뿌리를 확인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는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구회는 서정인 의원이 회장을 맡았으며 강진철, 윤성관, 강묘영, 박미경, 박재식, 박종규, 신서경, 오경훈, 이규섭, 전종현 의원 등 총 11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의에는 역사 연구에 관심 있는 주민 10여 명도 함께 했으며 강연 후에는 지역 가야사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의원들과 직접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인 의원은 “가야사 연구는 1000년이 넘는 유서 깊은 진주 역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히며 “연구 성과를 널리 공유해 지역 문화자원 개발, 해외 반출 문화재 환수를 위한 정책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문화재청, 외교부와 협업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