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갑선 전국하동향우회 연합회장, 장학금 3000만원 기탁

2022-10-04     김윤관

하동군장학재단은 황갑선 전국하동향우회 연합회장이 지난 30일 후학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고향의 후학양성을 위해 2013년부터 9년째 빠짐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올해로 1억 9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황 회장은 하동군 화개면 출신으로 울산에서 중견기업인 협성자원을 운영하고 있다.

황 회장 부부는 이밖에도 2004년 어려운 소외계층 성금 300만원을 후원한데 이어 2014년 화개장터 화재 때 1000만원, 2018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2020년 화개면 수해 때 1000만원 등 지금까지 33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황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연합회장을 맡아 전국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고향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