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윤지훈·성무석씨, 현상설계 1등 당선

창원시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설계 공모

2022-10-04     박성민
경상국립대학교는 건축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윤지훈, 성무석씨가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창원시 석전동 근주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설계 공모’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고 4일 밝혔다.

윤지훈, 성무석 씨는 경상국립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일반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현상설계 공모 규모는 지상 4층과 지하 1층(연면적 3138m2), 공사비는 약 78억 원 정도이다. 1등으로 당선된 윤지훈, 성무석 씨는 건축학과 선후배 사이로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는 빠듯한 일정에서도 이번 공모에 참여하여 성과를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 강석진 건축학과 교수는 “윤지훈 소장은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한 연구를, 성무석 소장은 주거 공간에서 가전·가구 특성과 인간 행태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며 “두 소장 모두 실무에서 경험한 문제점을 연구를 통해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연구와 함께 좋은 설계 작품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