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는 경남경제 만들자”

경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단 간담회 9개 시군 상의회장 참석…경제 현안 논의

2022-10-05     김순철

경남도는 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기업 현안 청취와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서희영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해상공회의소 회장, 손영준 밀양상공회의소 회장,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남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과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경남기업 119’ 플랫폼 구축 등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한편, 지역경제의 주요 현안사항 청취와 논의가 이어졌다.

상공회의소협의회는 간담회에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기관 유치, 기회발전특구 조성, 조선산업 정상화 및 경쟁력 복원 지원,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 지속 추진 등을 건의했다.

구자천 협의회장은 “지역산업을 둘러싼 여건들이 녹록지 않지만 지역의 먹거리를 만들고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과 도전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 “경남경제의 역동성을 다시 일깨우는 도정의 방향성에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들도 공감하며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육성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지속하고,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 관심과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