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K-Food조리전공, 김태호 피자 CEO 초청 세미나 개최

2022-10-06     손인준
와이즈유 영산대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최근 김태호 피자 CEO를 초청해 ‘취 창업 비전과 프랜차이즈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 대표는 “코로나 이후 창업에서 염두에 둘 점은 의미 있는 단 하나의 메시지에 집중하라는 것이다”며 “자신 있는 한 가지 메뉴를 최근 인기 있는 밀키트(meal kit)와 무인점포 사업과 연계해 외식산업의 수요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산 기장의 한 음식점을 예로 들어 “메뉴 하나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사례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메뉴의 가짓수보다 맛”이라고 덧붙였다.

공유주방과 관련한 질문에 김 대표는 “공유주방도 배달수요가 많은데 코로나 이후 전체적인 배달 수요가 많이 줄고 있다”며 “소비자의 관심이 쏠리는 산업, 예컨대 도시락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이른바 구독경제에 주목한다면 변화하는 시대에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영호 교수는 “기업 CEO에게 직접 취 창업, 자기소개서 작성 필수사항, 기업의 인재상, 면접 평가기준 등을 들어본 소중한 기회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