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유충 대책 ‘민관합동 TF’ 3차 회의

시설개선 조치 현장 점검·보완 사항 등 논의

2022-10-06     이은수
창원시설공단은 6일 오전 감계수영장 유충 대책 ‘민관합동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TF 회의는 지난 1·2차 회의 때 필요성이 제기되었던 시설 개선 부분에 대한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단은 TF 회의의 자문에 따라 유충 차단용 여과필터 및 검출 확인용 밸브 설치를 비롯해 집수정 소독과 청소, 미세방충망 교체(31개소), 수영장 출입구 에어커튼 설치(2개소), 불빛 포집기 설치(야외 3개소, 실내 3개소)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한 센터 내·외부는 매일 방역과 함께 수조수 순환배관, 수조, 물탱크 등은 특수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창원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센터 인근 하천에 대해서도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3일 간 수처리 시설 시운전을 한 뒤 수질 및 유충 검사를 의뢰해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오는 12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 할 계획이다.

정철영 TF팀장은 “수영장 내 철저한 유충 재발 방지대책 시행과 위생관리로 시민들께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