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2022-10-06     김윤관

남해군의회는 지난 5일 10월 정례 의원간담회에서 국외연수 관련 예산 35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임태식 의장을 비롯한 9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의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군의회는 제262회 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개최키로 하고, 의원 및 직원 의정역량강화 맞춤형 교육 , 2022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서울 동작구의회 방문계획 등에 협의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직시하고 국외연수 관련 예산 3500만원 전액 반납키로 했다.

또한 집행부로부터 △남해군-전남 여수시 자매결연 추진계획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상정계획 △코로나19 사망자 장례지원비 예산 성립전 사용계획(2차) △고현·설천 공설운동장 및 파크골프장 건설 △대한야구캠프 부지 매입 △보물섬남해스포츠 클럽하우스 건립 등 19건의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현안에 대해 의견 제시와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임태식 의장은 “10월부터는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가 시작되어 마늘파종, 벼 수확 등으로 남해 전역이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시기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없는지 잘 살펴서, 일손 돕기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챙겨주시고, 각종 대형사업 등 현안사업이 많으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