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10월축제 소방안전대책 추진

2022-10-06     박성민
진주소방서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지역축제의 안전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상황 관리와 지휘통제를 위해 총괄반, 구급팀, 구조팀으로 구성된 현장지휘소를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매일 소방차 1대와 소방공무원 4명, 의용소방대원 2명을 근접 배치하고, 금요일 및 주말에는 수난구조차 1대와 구조대원 3명을 추가로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불꽃쇼 등 화재 및 사고 위험성이 큰 개막식 등 7건의 행사에 소방차를 전진배치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관광객들이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지휘소 옆에 주택용소방시설 등 홍보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체험을 할 수 있는 소방안전(홍보)체험장을 운영한다. 축제장 외부에서 관광객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숙박시설, 판매시설, 다중이용업소 1090개소 관계인에게 안전관리 당부 문자 전송,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매일 소방차를 이용한 순찰을 강화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소방안전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진주유등축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