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산지대 가을 단풍 속 첫 상고대

11일 상고대 작년보다 9일 빨라

2022-10-11     원경복
지리산 세석고원 등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가을단풍이 물들고 있는 가운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강하하자 상고대가 피어났다. 지리산에는 지난 주말 가을을 맞아 울긋불긋한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세석∼장터목구간·사진 위), 10월 셋째 주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11일 일부 고지대에는 순백의 상고대가 피어나 마치 한겨울의 설경 같은 모습이 펼쳐졌다.(사진 아래)올해 지리산 상고대는 작년 2021년(10월 19일)과 비교해 9일 정도 빠르다.

원경복기자/사진제공=지리산 국립공원·조점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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