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알뜰나눔마당’ 2년 만에 개최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자원절약과 재활용 교육의 장

2022-10-17     손인준
양산시는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되었던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가 2년 만에 개최된다.

시민알뜰나눔마당은 오는 22일에 이어 11월 26일 오후 1~4시에 워터파크(물금읍 신주2길 25)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행사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자원순환과 부스에서 접수 후 도서, 학용품, 옷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판매 및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행사의 근본 취지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해 물자를 절약하는 것인 만큼 가정에서 발생하는 중고물품이 아닌 상업성을 띤 새 상품, 전문 핸드메이드 제품, 먹거리 등은 판매 및 홍보가 제한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무심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 교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폐건전지 0.2㎏당 종량제봉투(10L) 1장,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종량제봉투 최대 20장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이두영 자원순환과장은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가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실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