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수 수산식품 미국 간다

경남도 25일까지 LA 시카고 등서 수출상담회 홍보판촉전 15개 업체 37개 품목 참가

2022-10-18     김순철
경남도는 도내 우수 수산식품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및 시카고 현지에서 ‘경남도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및 홍보판촉전’을 개최한다.

‘경남 우수 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는 미국 시카고 소재 우리빌리지마켓, 서울마켓 등 한인마켓 2개소에서 교민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도내 수산식품 15개 업체에서 생산한 조미김, 어묵, 건멸치, 젓갈류, 육수제품 등 경남을 대표하는 제품 37개 품목 등이 소개된다.

행사장에는 참여제품의 시식 등 대면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미디어를 통한 활동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경남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도 진행되는데 오는 20일 미국 LA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상담회에는 도내 7개 수산식품 업체와 미국 서부지역 바이어 1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LA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다. 경남 수산식품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수입업체와 1:1 수출 상담을 통해 신규 수출계약 체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7개 업체는 울타리몰, CGETC 등 미국 LA지역 수입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미국시장의 온·오프라인 진출 방안 협의 및 물류센터를 견학한다.

수협중앙회 LA 수출지원센터와 현지 대형 마켓 방문을 통해 미국의 수산물 소비 특성을 파악하고 수출 유망 품목도 발굴할 계획이다.

성흥택 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현지 수출상담회 및 홍보판촉 행사를 시작으로 신규 수입업체 발굴, 수출품목 확대 등 대미 수산식품 수출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