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녹차연구소장 이종현씨 취임

“연구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

2022-10-20     김윤관
제8대 하동녹차연구소장에 이종현(사진) 전 하동군 문화환경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 소장은 지난 17일 하동녹차연구소 이사장인 하승철 하동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 소장은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녹차산업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업 및 친환경수산물 인증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식품분석을 통해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의 품질관리와 농축수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고민하고 연구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하동군 농업정책과장과 진교·옥종·화개면장, 하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거쳐 문화환경국장을 역임한 하동군에서만 38여년의 공직생활을 한 지방행정 전문가이자 농업전문가이다.

한편,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007년 재단법인하동녹차연구소가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설립돼 녹차의 과학적인 연구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식·의약품 및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왔으며, 친환경 및 GAP인증센터와 식품분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녹차가공공장을 설립해 가루녹차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녹차산업과 농수특산물의 연구와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증대의 중추적 역할을 견인해오고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